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드라마
감독 : 맷 리브스
음악 : 마이클 자키노
주연 : 로버트 패틴슨, 조이 크래비츠, 제프리 라이트 외
러닝타임 : 176분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한 독자적인 세계관의 배트맨 작품
하
일단 운동 열심히 안한 로버트 패틴슨과 닷지챌린저로 전락한 배트모빌에 빡치고
액션 구려서 빡치고 뽀뽀할 것처럼 가까운 짐고든/배트맨 장면마냥 어이없는 구도들도 많고..
보통의 사례에서 도시를 위해 헌신했지만 그 도시에 고인 질병과같은 범죄에 어이없게 목숨을 잃은
그런 부모님의 사망이 트리거가 되어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브루스웨인이
배트맨이란 마스크를 썼을 때 비로소 진짜 모습이 되고,
대외적으론 망나니 브루스 웨인이라는 가면을 쓰고 진짜 얼굴을 숨기는게 모든 배트맨의 사례였지 않았던가
그런 이중성이 없이 마스크를 쓰건 벗건 딥다크 찐따로 만들어놓고 브루스 웨인이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돈 많으면 부모님 잃어도 슬퍼하면 안되나?
그리고 조커에 이은 웨인가 병신만들기로 배트맨은 내로남불이나 하는 캐릭터로 전락했다
보는 입장에서 배트맨에게 몰입이 되질 않는다
'니 아빠도 나쁜 짓 했는데 그런 아빠 죽었다고 뚜둘겨패고 다니냐?' 라는 생각만 든다
캐릭터성이나 법칙을 깨는 시도도 좋고 활동 초기의 미숙한 배트맨의 성장기라는 것도 좋으나
설득력도 없고 모순적이기만 하다면 안하느니만 못하다
이 영화는 무엇인가.. 어둡게 무게만 잡으면 명작인가?
그래도 마지막에 지금의 방식으론 안된다라고 느낀 배트맨이 암시되었으니
다음작에서 이를 갈고 주워담아야한다
건질 것은 자키노의 끝내주는 OST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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